시어머니 성순조(69)의 소원은 베트남 며느리 마윤주(24)가 집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우울증을 겪으며 결혼한지 2년이 되도록 집안에 틀어박혀 남편이 없으면 전혀 외출을 하지 않는 며느리. 이런 며느리를 세상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자신의 고향으로 여행을 계획한 시어머니. 과연 두 사람의 여행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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