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대표 장수 어린이 프로그램이자 많은 초등학생의 사랑을 받아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가 목요일 코너를 개편한다.
가을 맞이 전면 개편한 보니하니는 신인 아이돌 ’엘라스트‘의 원준이 새로운 보니로 발탁되어 프로그램을 이끌고 청소년 출연자들을 합류시키는등 대대적인 개편을 하고 있다. 오늘 방영될 목요일 코너는 기존 방영하던 코너 <보니쇼하니쇼>가 끝나고 후속 코너인 <보니쇼하니쇼-게임원정대>가 방영된다.
기존 목요일에 방영하던 코너인 <보니쇼하니쇼>의 업그레이드 판인 <보니쇼하니쇼-게임원정대>는 기존의 형식인 보니와 하니의 1:1 대결 구도에서 월요일 코너의 ’보니하니 크루(이재희, 조연우, 김나예, 이혜인)‘가 합류하여 단체전 구도로 개편한다. 보니하니 크루는 월요일 <그럴 법한 보하스쿨> 코너에서 댄스 동아리 <식스 댄스>로 출연 중이다.
보니하니의 이번 가을 개편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보니하니 크루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니하니 크루는 기존의 보니하니 출연자들과 달리 성인 출연자가 아닌 청소년 출연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KBS2 <우아한 모녀>에 아역으로 출연했던 이재희, 초등학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JEI재능TV 웹드라마
보니하니 제작진 측은 “기존 ’보니쇼하니쇼‘에서는 보니와 하니의 1:1 게임 위주라 다양한 게임을 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보니쇼하니쇼-게임원정대‘에서는 보니하니 크루의 합류로 진행 가능한 게임의 폭이 넓어졌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들을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는 18대 보니 이원준, 18대 하니 김채연이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생방송 프로그램이다. 요일마다 다른 코너로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창의력 향상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출연자들의 신선한 케미가 발현될 예정인 보니하니의 목요일 신설 코너 ’보니쇼하니쇼-게임원정대‘는 각종 게임섬을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의 코너로, 매주 생방송으로 10월 22일 목요일 첫 방송 예정이다.
- 카메라 앞, 주인공의 뒤에는 수많은 단역배우들이 있다
- 단 몇 초의 주인공을 꿈꾸는, 작지만 큰 배우들의 특별한 외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의 곁에는 언제나 그들이 있다. 길 가는 행인1부터 한 줄의 대사를 허공에 뱉는 어느 누군가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억조차 하지 못할 아주 작은 역할이지만, 단 몇 초 동안 그들은 분명, 주인공이다.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뛴다는 이들.촬영장의 긴 대기시간도, 열악한 환경과 처우도 오직 연기를 위해서라면 버틸 수 있었다. 퍼즐의 한 조각처럼 필요한 자리에 꼭 들어맞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단역배우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조직폭력배 전담 배우 핲기, 반전의 매력남
“대사가 다섯 글자든, 한두 마디든 적어도 그 몇 초는 제가 주연이라고 생각해요.”
_핲기(양용천)/ 필요한 배우가 되고 싶은 단역배우
TV, 스크린 속에 우르르 등장하는 조직폭력배들 사이엔 언제나 그가 있다. 조금은 험상궂은 인상과 짙은 수염, 커다란 덩치가 인상 깊은 배우 핲기 씨이다. 남다른 인상 탓인지 주로 조직폭력배의 일원으로 많이 등장한 그. 알고 보면, 멋진 래퍼이자 천생 살림꾼, 게다가 의젓한 법률사무소 사무장으로서의 매력까지 두루 갖춘 반전남이다. 코로나 19로 더욱 팍팍해진 세상 속,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순정파 고깃집 사장님으로 한번쯤 분해보고 싶다는 배우 핲기 씨. 언젠가 나의 직업을 ‘배우’라고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그 날이 오길 꿈꿔본다.
남편이자 아빠이자, 배우 강성진
“촬영이 없어요. 출연료가 안 들어와요. 먹고 살기 힘드니까 또 다른 일을 해야죠.”
_강성진/ 경력 30년 차 베테랑 단역배우
30년 가까이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베테랑 배우 강성진 씨. 배우로서의 꿈을 잃지 않고, 여전히 그 길을 달려가고 있지만 그도 집에서는 엄연한남편이자 아빠. 그는 현재 촬영장과 아파트 분양 사무소를 바쁘게 오간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촬영장에 갈 일이 더욱 줄었지만,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작은 배역을 맡아 맹연습 중이다. 촬영장에 가면 아직도 가슴이 뛴다는 강성진 씨는 촬영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누구보다 부지런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는 또 한 번 가슴 설렘을 멋진 연기로 보여줄 수 있을까.
뒤늦게 펼쳐보는 어릴 적 꿈
“연기를 할 때 재미있는 일이 더 많아요. 제게 연기란 삶의 재미입니다.”
_권성윤/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단역배우
6살 다율이의 엄마이자, 부모님의 사랑스러운 막내딸인 권성윤 씨. 그는 학생 시절부터 마음 한편에 있던 배우로서의 꿈을 뒤늦게 펼친 4년차 단역배우다. 아이 키우랴, 일하랴 정신없는 와중에도 ‘배우’라는 꿈은 단 한 번도 놓을 수 없었다. 그가 현재 하고 있는 모든 일상, 모든 순간은 훗날의 배역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말하는 권성윤 씨. 단 몇 초의 순간을 위해 오늘도 꾸준히 문을 두드리고 있다. 새로운 마음으로 프로필까지 다시 작성하는 그는 과연 러브콜을 받을 수 있을까.
22일 목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다큐 잇it <나는 단역배우다>편에서는 주인공 곁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단역배우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인간의 주요 관심사인 식생활!
그중에서도 맛과 건강뿐 아니라 희소성의 가치까지 포함하고 있는
명품 중의 명품 ‘최고의 식재료’들이 존재한다.
최고의 식재료는 어떻게 탄생할까?
왜 최고의 식재료가 됐을까?
그것을 만드는 이들의 고집과 철학은 무엇일까?
전국의 농가들을 방문해 농가 요리를 연구하는 김락훈 셰프와 함께
최고의 식재료, 그 이상의 땀의 가치를 느껴보고
산지에서 가장 신선한 상태로 맛있는 한 끼를 만들어 본다.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마을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재배되는 과일을 이용해 깍두기와 장아찌를 담근다. 그것은 바로 무등산수박! 그런데 이 귀하고 특별한 식재료가 올해는 태풍으로 인해 예년보다 수확량이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데,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40여 년간 무등산수박의 명맥을 지켜 온 김창수 씨를 만나러 간다. 커다란 무등산수박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려던 김락훈 셰프. 그만 혼이 나고 마는데! 수확하기 전에는 줄기를 밟지 않기 위해 맨발 작업까지 불사하는 김창수 씨 부부다. 일반 수박과 달리 짙은 녹색의 수박 특유의 줄무늬가 없는 무등산수박! 푸랭이라 불리는 이 수박은 다섯 줄기에 단 하나의 수박만 키워내기에 그만큼 더 크고 귀하다. 아기 다루듯 애지중지 수확한 수박을 싣고 향한 곳은 마을 내에 위치한 무등산수박 공동 직판장! 까다로운 심사가 시작된다. 줄기가 마르지 않고, 줄기 다섯 마디 안에 반드시 잎이 하나는 있어야 하고, 8kg 이상의 것만 통과되는 게 이곳만의 원칙! 가격 정찰제에다 리콜 시스템까지 갖췄을 만큼 최고의 품질을 내기 위한 노력이 대단하다. 과일 뿐 아니라 식재료로서도 인기 만점이라는 무등산수박. 이를 이용해 김락훈 셰프만의 독특한 수박 요리가 만들어진다.
광활한 땅덩이만큼 숨은 이야기도 많은 나라, 중국!
3천 년 역사 속에는 어떤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을까?
수천 년 전설이 되어온 비경
천 년 묵은 마을에 숨은 독특한 문화
불가사의한 걸작을 탄생시킨 배경지
위인전에서 자주 접했던 최고 인기 영웅호걸
초원과 사막을 누비며 살아가는 칭기즈 칸의 후예들
호기심 가득한 모험가 3인방과 함께하는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재미난 중국 기행!
속이 뻥 뚫리도록 궁금증을 풀어본다.
■ 큐레이터 : 김성민 (중국 문화 칼럼니스트)
진, 한나라를 이어 삼국시대까지 탄생한 진짜 영웅호걸들의 이야기! 어쩌면 운명이 뒤바뀐 순간이었을 영웅들이 걸었던 발자취를 따라간다. 수많은 전투가 이뤄진 격전지 한중(漢中). 촉나라와 위나라 사이에 위치해 유비와 조조에게는 천하통일을 위해 반드시 쟁취해야만 했던 땅이었는데. 그곳에서 조조의 유일한 친필을 만난다. 오늘날 사람들이 찾는 인기 만점 명소로 등극한 깎아 지르는 벼랑길. 2킬로미터 가량의 촉도를 거닐며 삼국지 영웅들의 함성을 듣는다.
청두를 도읍지로 삼고 천하 통일을 꿈꿨던 장비! 고촉도 중 장비가 측백나무를 심은 취운랑(翠雲廊) 숲길 구간을 지나, 장비가 태수 직을 맡았던 도시 랑중(閬中)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듣게 되는 우리가 몰랐던 장비 이야기! 장비는 시(詩),서(書),화(畵)에 능했고, 미인도를 잘 그렸다? 수를 잘 놓았던 장비?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꽃미남이며 오직 한 여자만 사랑했다? 관우와 유비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웅, 장비의 매력을 찾아간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왕조가 거쳐 간 오랜 자부심 시안(西安). 그곳에는 무려 57획에 달하는 독특한 한자 뱡뱡면이 있다?!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복잡하게 만들어진 사연을 알아보자. 그리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초한지의 두 주인공을 만나러 떠난 홍문연(鴻門宴) 유적지. 전국 두 명의 장수가 운명을 뒤바꾼 홍문연 잔치의 현장. 그날 밤 잔치에서 항우와 유방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두 사나이의 운명을 바꾼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다.
- 만물이 무르익는 천고마비의 계절, 저마다 귀한 것을 찾아 나선 이들이 있다.
- 절벽에 매달려서 따는 석청부터 1초에 2삽으로 캐내는 낙지까지, 가을 사냥꾼들의 고군부투기!
황금들에도 옥빛바다에도 오색으로 물든 산천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만물이 결실을 이루는 계절. 이 가을, 진정한 대물 사냥을 위해 1년을 기다린 사람들이 있다.
절벽에 목숨 내걸고 매달려 따는 희귀약초부터,
일 년에 딱 이 계절에만 난다는 야생 버섯에,
펄 바다 깊은 곳에서 꿈틀 대는 가을 보약, 세발낙지까지.
가을 사냥에 나선 꾼들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풍경 속으로 떠나는 기행.
이 가을 옥빛 바다가 술렁이는 건, 천고마비의 계절 진짜 대물을 건지러 모여든 이들 때문이다. 늦은 오후, 남해의 통영 앞바다 정박한 배 한 척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리어카를 가득 채운 얼음포대부터, 미끼에 끼울 꽁치 더미까지- 한 짐 제대로 싣고 배가 향하는 곳은 공해상. 이때만을 애타게 기다려온 낚시꾼들이 가을 대물 갈치 사냥에 나선 것이다.
하나, 대물의 부푼 꿈을 품은 낚시꾼들이 자리 잡은 곳은 갑판이 아니라, 선실. 너나 할 것 없이 드러누워 깊은 잠에 빠져드는데.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사실 대물 갈치 사냥에 가장 좋은 타이밍은 한밤중.
밤12시를 넘어서야 비로소 씨알 굵은 대물 갈치들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절절한 기다림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을밤 바다의 파도는 높기만 하고. 낚시꾼들이 기다리는 대물은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집어등 불빛 휘영청 밝은 가을 밤, 꾼들은 대물낚시 현장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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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의 동해바다도 요즘 풍어로 술렁이는 중이다. 돌아온 오징어 때문에 다시 살아난 가을 바다 덕분. 3대째 바다 일을 하고 있는 태훈 씨는 돌아온 가을 오징어를 잡기 위해 밤바다로 나섰다. 여름 오징어보다 씨알이 굵고 커 대물 축에 끼는 가을 오징어가 돌아왔으니, 장덕호의 어화는 며칠째 꺼질 줄을 모른다.
태훈 씨에게 가을 밤바다 오징어잡이는 지금은 배를 타지 않는 스승이자 뱃일 선배인 아버지와의 추억 여행.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올랐던 작은 배 위에서 아버지와 함께 몇 날 며칠 동고동락하던 밤바다의 고단했던 추억은 태훈 씨의 오늘을 있게 한 힘이다.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싱싱한 오징어 초무침을 이제는 선원들과 함께 먹는 태훈 씨에게 여전히 살아있는 듯 출렁이는 가을 바다는 더욱 특별하다. 오징어 만선의 꿈을 꾸며 아버지 없이 홀로 바다로 나선 장덕호 선장 태훈 씨의 가을바다 오징어 잡이를 쫓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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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강화 앞바다도 요즘이 한창때다. 강화 앞바다에 추젓에 쓰일 젓새우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진짜 ‘찐가을’이 찾아왔다는 증거. 북한을 지척에 둔 교동도에서 40년 넘게 뱃일을 하고 있는 현상록 씨와, 다시 귀향해 아버지에게 뱃일을 배우고 있는 현지훈 씨 부자는 오늘도 교동도 추젓을 위해 배에 올랐다.
최근 2, 3년간 모습을 보이지 않던 가을 젓새우가 올해는 그야말로 풍어, 상록 씨와 지훈 씨는 매일이 요즘만 같았으면 싶다. 특히 밀물과 썰물에 맞춰서 닻 자망으로 잡는 젓새우잡이 방식 때문에 다른 배들은 먼바다에서 며칠 동안 나가 있지만, 교동도에 살고 있는 상록 씨와 지훈 씨가 새우어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5분. 덕분에 배 위에서 새우젓을 담그지 않고 그날 잡은 신선한 새우를 뭍으로 가져와 작업장에서 새우젓을 담근다. 허리 한번 못 펴고 작업을 끝마치면, 그들을 맞아주는 것은 상록 씨의 아내이자 지훈 씨의 어머니인 순자 씨다. 가을 젓새우잡이 덕에 매일이 고단한 부자를 위해 순자 씨는 부자가 제일 좋아하는 생새우 덮밥부터 애호박새우 찌개까지. 한상 거한 가을 밥상을 차려낸다. 다시 살아난 가을 바다의 젓새우 덕에 살맛이 난다는 교동도 현상록 씨 부자의 가을 바다 출어기를 만나 본다.
- EBS ‘파란만장’ 더 크로스 김혁건 출연 “8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전신 마비 장애”
- EBS ‘파란만장’ 오수진 기상캐스터 “심장 이식 후 두 번째 삶 살게 돼” 고백
- 오는 22일(목) ‘파란만장’ 총 35차례 수술, 전신 69%의 화상 이겨낸 오찬일 씨 출연
22일(목)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만한 큰 고비를 겪은 이들이 출연해 삶의 위기를 극복하게 된 과정과새롭게 주어진 두 번째 삶에서 찾은 인생의 의미를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8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전신 마비 장애를 얻게 된 더 크로스 김혁건이 출연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자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2일(목) 방송되는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인생의 큰 고비를 맞이했던 이들이 출연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힘들었던 당시 상황과 이를 극복한 뒤, 주어진 두 번째 삶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인 오수진이 출연해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한다. 또한 심장 이식 후에 한동안 수술받은 사실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고 밝혀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불의의 화재 사고로 전신 69%에 3도 화상을 입은 후, 총 35차례나 수술을 받아야 했던 화상 환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지금은 같은 아픔을 가진 화상 환자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그의 사연에 촬영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또 청소년들의 자살 예방 교육을 위해 힘쓰는 한 청소년이 자신 또한 학교 폭력 피해자였음을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더 크로스 김혁건은 8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전신 마비 장애를 얻게 된 사연과 그럼에도 아들이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준 아버지의 절절한 부성애를 공개했다. 또한 복압 보조 장치를 통해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적을 만들어내며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청중을 위로하는 푸근한 입담의 스타강사 김미경과 아나운서계의 파란만장 아이콘 이재용이 함께하는 힐링 토크쇼 EBS1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은 매회 같은 고민과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함께 나누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새로 주어진 두 번째 삶을 누구보다 값지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진솔한 고백은 오는 22일(목)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예고 없이 아들의 혼인신고 통보받은 시어머니!
- 너~무 솔직한 미국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좌충우돌 첫만남!
오늘의 주인공은 <다문화 고부열전> 방영 7년 만에 최초 출연한 미국 국적의 며느리! 테일러(27) 씨다. 특유의 밝고 사교성 넘치는 성격으로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는데. 하지만 그런 며느리도 시어머니와의 만남을 앞두고는 잔뜩 긴장하고 만다. 그건 바로 시어머니 김현수(60) 여사님의 얼굴도 안 보고 남편 양성민(28) 씨와 혼인신고를 했기 때문.
결혼 후 첫 명절날 시어머니를 찾아뵙기로 한 며느리 테일러 씨. 김현수 여사님과의 행복한 시간을 꿈꾸며 손 편지에 선물까지 준비한다. 하지만고부의 첫 만남은 기대와 달리 아슬아슬하기만 하고.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미국 며느리 테일러와 그런 며느리에 매 순간 당황하는 시어머니 김현수 여사님. 결국 시어머니는 가족들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눈물을 보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김현수 여사님은 혼인신고를 하기 전 자신의 허락을 받지 않은 며느리와 아들이 야속하기만 하고. 며느리와도 서로 다른 사고방식과 문화 충돌로사사건건 부딪친다. 함께 할수록 서로에 대한 오해로 점점 꼬여만 가는 고부관계.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속초로 떠나는데... 과연 두 사람은 시어머니의 고향 방문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을까?
며느리 얼굴도 못 봤는데 혼인신고라니!
전라남도 순천시에 사는 결혼 5개월 차 미국 새댁 테일러(27) 씨. 남편 양성민(28) 씨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는 중이다. 특유의 밝고 사교성 많은 성격으로 처음 만난 사람과도 금세 친구가 된다는데. 그런 그녀가 긴장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건 바로 시어머니 김현수(60) 여사님과의 만남이다.
사실 테일러 씨는 결혼 전 시어머니께 인사도 못 드렸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서두르기 바빴던 혼인신고. 이 때문에 김현수 여사님은 며느리를 만나기 10일 전 문자로 아들에게 결혼 사실을 통보받았다. 시어머니와의 만남을 앞두고 혹여나 시어머니께서 외국 며느리를 싫어하시지는 않을까걱정인 테일러씨. 정성 들여 쓴 손 편지와 선물을 준비한다. 시어머니 또한 며느리와의 만남을 앞두고 잔뜩 긴장해있는데, 사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김현수 여사님은 큰 충격에 눈물만 흘렸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알게 된 아들의 결혼 소식, 하지만 되돌릴 수 없는 일이기에 끓어오르는 화를 억누르고 며느리를 맞이한다.
추석 명절날, 처음으로 마주한 고부.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흐른다. 이어진 가족들의 식사 시간. 며느리가 데려온 강아지로 인해 시작된 오해로 김현수 여사님의 언성은 높아지고. 결국 며느리와의 대화 도중 눈물이 터지면서 밖으로 나가버리는데. 이런 상황이 당혹스러운 건 며느리도 마찬가지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의 장벽 앞에서 오해가 쌓여만 가는 고부. 김현수 여사님과 테일러 씨는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속초로 떠나고... 과연 고부는 여행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을까?